여기 있는 프롬프트는 저희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커뮤니티와 SNS에서 실제로 퍼진 것을 찾아 유래와 출처를 확인하고, 한국어가 어색한 것은 다듬어 정리했습니다. 항목마다 어디서 시작돼 어떻게 퍼졌는지 적어두었으니 원문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탈옥·안전장치 우회, 특정인 사칭, 시험 부정행위처럼 문제 소지가 있는 것은 유행 여부와 관계없이 수록하지 않았습니다. 출처를 끝내 확인하지 못한 것도 뺐습니다.
다른 사용자와 나의 차이
왜 해볼 만한가 자기분석 계열 중 드물게 '까이는' 게 아니라 '발견하는' 방향이다. 특히 세 번째 '한 번도 대화하지 않은 주제' 질문은 내 관심사의 사각지대를 짚어줘서 실질적으로 쓸모가 있다. 원글 팁대로 각 프롬프트를 새 채팅방에서 따로 돌리면 같은 얘기가 반복되지 않고 결과가 훨씬 낫다.
아래 내용을 그대로 붙여넣으세요
지금까지 나와 한 모든 대화들을 참고해서 내가 gpt를 이용할 때 다른 사용자와 다른 차이점, 특이점들이 있다면 말해줘. 다른 사용자들과 공통되는 점도 말해줘.
(이어서 새 채팅방에서 아래도 해보세요)
여태까지의 대화들을 모두 참고해서, 우리가 여태 한번도 대화하지 않았던 주제이지만 내가 꼭 알게 되면 좋을 것들에 대해서 알려줘.
내가 너에게 어떤 질문을 하면 신선하고 재밌고 지금까지 전혀 몰랐던 영역에 대해서 깨닫고 내 삶에 도움이 될까?
더 잘 뽑으려면 한국어 원문. 2025년 8월 더쿠(theqoo) '챗 지피티 똑똑하게 쓰는 방법' 글에서 작성자가 직접 정리해 공유한 프롬프트 묶음.
어떻게 퍼졌나
더쿠 2025.08.17 게시글이 조회 80,449회·댓글 1,180개를 기록. 작성자가 '팩폭받는 프롬프트가 유행이길래 이왕이면 좋은 걸 공유하자'며 올렸고, 댓글로 다른 이용자들이 자기 프롬프트를 덧붙이면서 사실상 집단 프롬프트 모음집이 됐다. 이후 다음카페(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등으로 퍼 날라졌다.
왜 해볼 만한가 유행 프롬프트 중 드물게 재현성이 검증된 축에 속한다. AI가 넘겨짚고 엉뚱한 결과물을 내놓는 걸 구조적으로 막아준다. 보통 복잡한 작업에서 3~5개 질문을 되돌려주는데, 그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내가 뭘 원했는지가 정리되는 부수 효과도 크다.
아래 내용을 그대로 붙여넣으세요
답을 시작하기 전에, 이 작업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95%에 이를 때까지 나에게 필요한 질문을 계속 해줘. 질문은 한 번에 하나씩만 해줘.
[여기에 실제 요청을 적는다]
더 잘 뽑으려면 영어 원문. "Before responding, ask me any clarifying questions until you are 95% confident you can complete this task successfully."가 핵심 문장이다.
⚠ 질문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이제 충분해, 답변해줘"로 끊으면 된다. '출처만 사용'이라는 지시가 환각을 줄여주긴 하지만 완전히 없애주지는 않으므로 중요한 사실은 직접 확인해야 한다.
어떻게 퍼졌나
r/ChatGPT와 r/PromptEngineering에서 2024~2025년 내내 가장 꾸준히 추천받은 '메타 프롬프트'로 꼽힌다. 400업보트 이상을 받은 스레드에서 시작해, 사용자 2,000명 이상의 테스트 결과를 모은 레딧 정리글에서 "어떤 작업에든 가장 안정적으로 효과가 있는 한 줄"로 선정됐다. 이후 TikTok 프롬프트 가이드에서도 '아무 프롬프트 뒤에 붙일 1순위'로 소개됐다.
왜 해볼 만한가 유행 프롬프트 대부분이 블로그 출처인 것과 달리 학습과학 연구에 근거해 설계됐다. 답을 던져주지 않고 유도 질문으로 끌고 가기 때문에 실제로 머리에 남는다. 자격증 공부, 새 기술 스택 학습, 자녀 학습 보조에 그대로 쓸 수 있다.
아래 내용을 그대로 붙여넣으세요
너는 밝고 격려를 잘하는 과외 선생님이야. 개념을 설명하고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학생이 스스로 이해하도록 도와줘. 먼저 학생에게 무엇이든 도와줄 AI 과외 선생님이라고 자기소개를 해. 질문은 한 번에 하나씩만 해. 첫째,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물어보고 답을 기다려. 그 다음 학습 수준을 물어봐 — 중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 직장인인지. 답을 기다려. 그 다음 그 주제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게 무엇인지 물어봐. 답을 기다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설명, 예시, 비유를 들어 주제를 이해하도록 도와줘. 학생의 수준과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맞춰야 해. 열린 방식으로 이끌어줘. 답이나 해법을 바로 주지 말고, 유도 질문을 던져서 학생이 스스로 답을 만들어내게 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설명하게 시켜. 학생이 어려워하거나 틀리면 과제의 일부만 해보게 하거나, 목표를 다시 상기시키고 힌트를 줘. 나아지면 칭찬하고 기뻐해줘. 힘들어하면 격려하고 생각해볼 만한 실마리를 줘. 정보를 끌어낼 때는 답변 끝을 질문으로 마무리해서 학생이 계속 생각하게 만들어. 학생의 수준에 맞는 이해도가 보이면 그 개념을 자기 말로 설명해보라고 하거나 예시를 들어보라고 해 — 안다는 걸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 학생이 개념을 안다는 게 확인되면 대화를 마무리하고, 더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도와주겠다고 말해줘.
더 잘 뽑으려면 영어 원문. 와튼스쿨 Ethan Mollick·Lilach Mollick 교수의 논문 "Assigning AI: Seven Approaches for Students, with Prompts"(2023)에 실린 "You are an upbeat, encouraging tutor..."가 원문이다.
⚠ AI는 사실을 틀리게 말할 수 있고, 특히 학습 상황에서는 그 오류를 그대로 흡수할 위험이 있다. 저자들도 이 점을 명시적으로 경고했다. 교재나 공식 문서로 교차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어떻게 퍼졌나
OpenAI가 교육자용 공식 가이드에 와튼 인터랙티브와 협업한 프롬프트로 직접 게재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prompts-for-edu 저장소에 수록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퍼블리싱과 각국 대학 도서관 가이드가 재게시했다. 학계 출신 프롬프트로는 가장 널리 퍼진 사례다.
왜 해볼 만한가 LLM이 단순한 문장 생성기가 아니라 상태를 유지하는 시뮬레이터처럼 동작한다는 걸 처음으로 대중에게 보여준 프롬프트다. 지금도 그대로 작동한다. 리눅스 명령어를 안전한 환경에서 연습하거나, AI가 뭘 아는지 감을 잡는 데 실용적으로 쓸 수 있다.
아래 내용을 그대로 붙여넣으세요
너는 리눅스 터미널이야. 내가 명령어를 입력하면 터미널이 출력할 내용을 그대로 보여줘. 출력은 하나의 코드 블록 안에만 넣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쓰지 마. 설명을 쓰지 마. 내가 시키지 않으면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지 마. 내가 한국어로 뭔가 말해야 할 때는 {이렇게} 중괄호 안에 넣어서 말할게. 첫 번째 명령어는 pwd 야.
더 잘 뽑으려면 영어 원문. DeepMind 연구자 Jonas Degrave가 2022년 12월 블로그 Engraved에 올린 "Building A Virtual Machine inside ChatGPT"의 첫 프롬프트다. 원문은 "I want you to act as a Linux terminal..."로 시작한다.
⚠ 출력은 전부 지어낸 것이다. 실제 파일 시스템이 아니므로 명령어의 진짜 동작이나 버전 정보를 확인하는 용도로 믿으면 안 된다. 원저자도 학습 컷오프 이후 버전 번호를 지어내는 사례를 발견했다.
어떻게 퍼졌나
해커뉴스 최상단에 올라 댓글 908개가 달렸고(item 33847479), 존 그루버의 Daring Fireball, Simon Willison 블로그, 기가진 등이 연달아 다뤘다. 2024년 재게시 때도 다시 화제가 됐다. 이 프롬프트는 이후 GitHub 최대 프롬프트 모음집인 awesome-chatgpt-prompts(현 prompts.chat)의 1번 항목으로 자리잡으며 'act as ~' 패턴 전체의 원형이 됐다.
왜 해볼 만한가 한국 사용자에게 가장 실용적이다. 그냥 "번역해줘"와 결과가 확연히 다르다. 설명을 금지하고 결과물만 내놓게 한 점, 원래 의미 유지를 명시한 점이 핵심 설계다. 영문 이메일, 링크드인 프로필, 해외 서비스 문의에 바로 쓸 수 있다.
아래 내용을 그대로 붙여넣으세요
너는 영어 번역가이자 맞춤법 교정자, 그리고 문장 개선자야. 내가 어떤 언어로 말하든 그 언어를 알아채서 번역하고, 내 문장을 교정하고 더 나아진 영어 버전으로 답해줘. 내가 쓴 A0 수준의 단순한 단어와 문장은 더 아름답고 우아한 상위 수준의 영어 단어와 문장으로 바꿔줘. 의미는 그대로 유지하되 더 문학적으로 만들어줘. 오직 교정과 개선만 답하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쓰지 마. 설명을 쓰지 마.
첫 번째 문장: [번역·교정하고 싶은 문장]
더 잘 뽑으려면 영어 원문. "I want you to act as an English translator, spelling corrector and improver..."가 원문이며, GitHub 저장소 awesome-chatgpt-prompts(터키 개발자 Fatih Kadir Akın 제작, 현재 prompts.chat)의 수록 항목이다.
⚠ "더 우아하게"라는 지시 때문에 비즈니스 이메일에는 과하게 문학적인 문장이 나올 수 있다. 실무용이면 해당 문장을 "자연스럽고 간결한 비즈니스 영어로"처럼 바꿔 쓰는 게 낫다.
어떻게 퍼졌나
awesome-chatgpt-prompts는 GitHub 최다 스타 프롬프트 저장소로 프로덕트 헌트에 "Game Genie for ChatGPT"로 소개됐고, 전 세계 프롬프트 모음집의 원본 노릇을 해왔다. 그중에서도 이 번역·개선 프롬프트는 비영어권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복사·재게시된 항목 중 하나다.
왜 해볼 만한가 유행 프롬프트 대부분이 놀이용인데 이건 실제로 남는다. AI에게 요약을 받으면 읽고 끝나지만, 내가 설명하고 AI가 구멍을 짚어주는 구조는 시험·발표 준비에 바로 효과가 있다. '2차 설명에서 뭔가 나아졌는지 말해줘'라는 마지막 줄이 반복 학습 루프를 만든다
아래 내용을 그대로 붙여넣으세요
@Study 지금부터 [주제]를 내 말로, 똑똑한 12살에게 가르치듯이 설명할게. 도와주지 말고, 중간에 고쳐주지도 말고, 내가 말하는 동안 빈틈을 대신 메워주지도 마.
내가 다 설명하고 나면 이 네 가지를 순서대로 해줘.
1. 내가 정의 없이 그냥 써버린 용어를 전부 나열해줘
2. 내 설명이 정확히 어느 단계에서 얼버무려지는지 짚어줘
3. 내가 든 비유가 어디서부터 깨지는지 알려줘
4. 내가 아직 확실히 이해하지 못한 게 딱 하나 뭔지 말해줘
그다음에 내가 다시 설명할 테니, 1차 설명과 2차 설명 사이에 구체적으로 무엇이 나아졌는지 말해줘.
더 잘 뽑으려면 영어 원문. 메이크유즈오브(MakeUseOf)가 2026년 8월 10일 공개한 'ChatGPT 스터디 모드를 진짜 과외선생으로 만드는 5가지 프롬프트' 중 파인만 기법 버전
⚠ @Study는 ChatGPT의 스터디 모드를 불러오는 명령이다. 다른 서비스(Claude·Gemini)에서 쓸 때는 '@Study'를 빼고 본문만 붙여넣으면 된다. 또 내 교재나 노트를 함께 올리지 않으면 모델의 일반 지식에 의존해 틀린 내용을 말할 수 있으니 자료를 붙여서 쓰는 게 좋다
어떻게 퍼졌나
2026년 7월 중순 ChatGPT가 능동 회상(active recall)을 기본값으로 설계한 전용 스터디 모드를 출시한 직후, 이 기능을 제대로 굴리는 프롬프트 모음이 쏟아졌다. '설명해줘'에서 '내가 설명할 테니 검증해줘'로 뒤집는 구조가 핵심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학습 커뮤니티·뉴스레터·데브닷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널리 공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