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밈·신조어 사전방송에서 나온 한 장면이나 한마디가 짤로 잘려 돌면서 밈이 됩니다. 원본을 모르면 왜 웃긴지 알 수 없다는 점이 이 분류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각 항목에 어떤 장면에서 나온 말인지를 먼저 적었습니다. 출처를 알고 나면 쓰는 자리도 자연스럽게 잡힙니다.
방송 밈은 원본의 맥락이 따라옵니다. 원래 장면이 누군가를 조롱하는 것이었다면 그 말도 같은 기운을 갖습니다. 가볍게 쓰기 전에 어디서 온 말인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무야호
매우 신난다는 뜻의 감탄사 밈입니다. 기쁜 일이 있을 때 '무야호~'라고 외칩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연휴·월급날 등 신나는 소식을 들었을 때
- 📌환호를 밈으로 표현하고 싶을 때
💡 사용 팁
그냥 '무야호~'만 외치면 됩니다 — 신남의 크기는 느낌표 개수로 조절.
유래
무한도전 알래스카 특집에서 한 교민 어르신이 '무한도전'을 외치려다 '무야호'라고 말한 장면이 10년 뒤 역주행하며 국민 밈이 됐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사딸라
무조건 자기 가격을 밀어붙이는 막무가내 협상을 뜻하는 밈입니다. 협상의 여지없이 '4달러'만 반복하는 상황에서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협상의 여지없이 밀어붙이는 상황을 묘사할 때
- 📌중고 거래에서 가격을 안 깎아줄 때
💡 사용 팁
실제 협상에서 쓰면 결렬됩니다 — 상황 묘사용 밈입니다.
유래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이 미군과 임금 협상하며 '4딸라'를 외친 장면이 광고로 재소환되며 밈이 됐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중고 거래에서 얼마냐고 물었더니 무조건 사딸라래
묻고 더블로 가
손해를 만회하려고 판돈을 두 배로 키운다는 뜻의 밈입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크게 지르는 상황에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손해를 만회하려 판을 키울 때
- 📌추가 주문·추가 베팅을 선언할 때
💡 사용 팁
치킨 추가엔 낭만이지만 실제 투자에선 가장 위험한 문장입니다.
유래
영화 타짜의 곽철용 대사가 뒤늦게 밈으로 재조명되며 유행했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떡볶이 시켰는데 배고파? 묻고 더블로 가 — 튀김 추가
갓반인
God + 일반인의 합성어로, 연예인급 외모나 실력을 가진 일반인을 뜻합니다. SNS·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주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일반인의 실력·외모가 프로급일 때
- 📌오디션·길거리 영상에 감탄할 때
💡 사용 팁
일반인 칭찬 최상급 — 연예인에게 쓰면 의미가 없어집니다.
유래
갓(최고) 접두어 문화에서 파생된 표현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 길거리 공연 영상 봤어? 완전 갓반인이던데
만찢남 / 만찢녀
'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여자'의 줄임말로, 만화 주인공처럼 비현실적인 외모를 칭찬하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만화 주인공 같은 비주얼을 칭찬할 때
- 📌웹툰 원작 드라마 캐스팅을 평가할 때
💡 사용 팁
외모 칭찬이라 상대와의 관계를 봐가며 쓰세요 — 공개 석상에서는 부담일 수 있습니다.
유래
웹툰 원작 드라마 캐스팅 화제와 함께 대중화된 표현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아무말 대잔치
논리나 맥락 없이 아무 말이나 쏟아내는 상황을 뜻합니다. 자책('오늘 발표는 아무말 대잔치였다')과 웃음 유발 모두에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두서없는 회의·발표를 자조할 때
- 📌새벽 감성 글을 아침에 다시 봤을 때
💡 사용 팁
남의 말에 쓰면 비난, 내 말에 쓰면 겸손 — 방향을 조심하세요.
유래
방송 자막과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표현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 새벽 감성으로 쓴 일기 다시 보니 아무말 대잔치네
떡상 / 떡락
가격이나 인기가 급등하는 것을 떡상, 급락하는 것을 떡락이라고 합니다. 주식·코인에서 시작해 조회수·인기 전반에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주식·코인이 급등(급락)했을 때
- 📌영상 조회수·인기가 폭발했을 때
💡 사용 팁
투자 얘기에서 시작했지만 이제 인기 상승 전반에 씁니다 — '주가 떡상'은 축하 인사로도 OK.
유래
주식·암호화폐 커뮤니티 은어가 일상어로 확장됐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영상 하나가 알고리즘 타고 떡상해서 구독자 3배 됨
JMT / 존맛탱
매우 맛있다는 뜻의 속어를 영문 이니셜로 표기한 것입니다. 어원에 비속어가 포함되어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꿀맛' 정도로 순화하는 게 좋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맛집 후기를 쓸 때
- 📌음식 사진에 리액션할 때
💡 사용 팁
어른들 앞·공식 리뷰에서는 '정말 맛있다'로 — JMT는 또래 채팅 전용입니다.
유래
SNS 맛집 후기 문화와 함께 대중화됐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이 집 떡볶이 진짜 JMT라서 웨이팅 30분 각오해야 함
맛집
원래 음식이 맛있는 가게를 뜻하지만, 지금은 '잘하는 곳' 전반으로 확장됐습니다. '농구 맛집', '리뷰 맛집'처럼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음식 외 분야의 강자를 칭찬할 때 (자막 맛집, 리뷰 맛집)
- 📌잘하는 채널·계정을 추천할 때
💡 사용 팁
'○○ 맛집' 공식에 뭘 넣느냐가 센스 — 의외의 조합일수록 재밌습니다.
유래
맛있는 집이라는 본뜻이 커뮤니티 화법에서 은유로 확장됐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이 채널은 자막 맛집이라 안 웃을 수가 없음
플렉스 (FLEX)
돈이나 귀중품을 과시하며 소비하는 것을 뜻합니다. '오늘 월급 받아서 플렉스 해버렸다'처럼 자랑 반, 자기만족 반으로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월급·보너스 기념 소비를 자랑할 때
- 📌큰맘 먹은 지출을 유쾌하게 고백할 때
💡 사용 팁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가 정석 어미 — 진짜 자랑이 아니라 셀프 개그 톤이 포인트입니다.
유래
힙합 문화의 과시 표현이 국내 힙합 예능을 통해 대중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알고리즘이 나를 이끌었다
유튜브 등 추천 알고리즘 때문에 의도치 않은 영상을 보게 됐다는 밈입니다. 새벽에 이상한 영상을 보고 있는 자신을 변명할 때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새벽에 엉뚱한 영상을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 📌추천 영상 타고 시간을 순삭당했을 때
💡 사용 팁
책임 전가 밈입니다 — '알고리즘이 이끌었다'고 하면 모두가 이해해줍니다.
유래
유튜브 추천 시스템이 일상화되며 생긴 표현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 분명 공부 영상 틀었는데 정신 차리니 새벽 3시에 상어 다큐… 알고리즘이 날 이끌었다
챌린지
노래·춤·행동을 따라 하고 짧은 영상으로 공유하는 유행 놀이를 뜻합니다. 신곡 홍보의 표준 문법이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유행하는 춤·노래를 따라 할 때
- 📌신곡 홍보·참여형 이벤트를 말할 때
💡 사용 팁
밈으로서의 챌린지는 '남들 다 하는 것'이 핵심 — 유행 지나고 하면 뇌절 취급받습니다.
유래
숏폼 플랫폼(틱톡·릴스·쇼츠)의 확산과 함께 정착했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이 노래 챌린지 요즘 안 한 사람이 없던데?
힐링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활동 전반을 뜻합니다. 자연, 맛있는 음식, 반려동물 영상 등 '나를 달래주는 모든 것'에 붙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지친 주말에 아무것도 안 하며 쉴 때
- 📌자연·카페·반려동물로 회복할 때
💡 사용 팁
'힐링됐다'는 만능 마무리 멘트 — 여행 후기의 국룰 클로징입니다.
유래
웰빙 트렌드 이후 방송·광고를 통해 일상어로 정착했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주말엔 아무 계획 없이 카페에서 힐링할 거야
인싸 / 아싸
인싸는 무리에 잘 어울리는 인사이더, 아싸는 무리 밖에서 혼자를 즐기는 아웃사이더를 뜻합니다. 지금은 우열이 아니라 성향 표현으로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모임을 즐기는(피하는) 성향을 소개할 때
- 📌자발적 아싸 라이프를 설명할 때
💡 사용 팁
요즘은 우열이 아니라 성향 구분입니다 — '자발적 아싸'는 당당한 정체성.
유래
대학가 은어가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MBTI 과몰입
모든 상황을 MBTI로 해석하려는 태도를 뜻합니다. '역시 파워 J네', '완전 INFP 감성' 같은 대화가 대표적입니다. 첫 만남 단골 질문이 혈액형에서 MBTI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모든 행동을 MBTI로 해석하는 친구를 놀릴 때
- 📌첫 만남 아이스브레이킹으로
💡 사용 팁
과몰입을 놀리는 밈이지만, 상대의 유형을 부정적으로 단정하면 진짜 싸움 납니다.
유래
2020년 전후 무료 온라인 성격 테스트의 폭발적 유행과 함께 생긴 문화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 지각한 것도 P라서 그런 거야? 그건 그냥 늦잠이야…
~하면 어떡하지?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는 상황극 밈입니다. 쓸데없는 걱정을 유쾌하게 풍자할 때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는 친구에게
- 📌행복 회로와 걱정 회로를 동시에 돌릴 때
💡 사용 팁
'~하면 어떡하지?'에는 '일단 되고 나서 걱정해'가 정해진 답변입니다.
유래
예능 속 걱정 많은 캐릭터들의 상황극이 밈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로또 1등 되면 회사 어떻게 그만두지? — 일단 사고 나서 걱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