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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말

2024~2026 최신 유행어와 밈

15개 수록 · 최종 확인 2026-09-08

유행어는 보통 한 사람의 말버릇에서 시작해 짤과 댓글을 타고 번집니다. 여기 모은 말들은 2024년 이후 온라인에서 자리를 잡아, 지금도 실제 대화에서 쓰이는 것만 골랐습니다.

유행어는 수명이 짧습니다. 한창 돌 때 쓰면 자연스럽지만 한두 해 지나 쓰면 오히려 어색해지는 말이 많습니다. 각 항목의 '사용 팁'에 지금 써도 괜찮은지를 함께 적었습니다.

뜻만 외우기보다 어떤 상황에서 나온 말인지 알아두면 잘못 쓰는 일이 줄어듭니다. 유래가 확실하지 않은 것은 단정하지 않고 알려진 범위만 적었습니다.

럭키비키

어떤 상황이든 운이 좋았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할 때 쓰는 말입니다. '완전 럭키잖아'에 자신의 이름을 합쳐 만든 표현으로, 초긍정 마인드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끝을 올려 '완전 럭키비키잖아~?'로 발음해야 제맛입니다. 진짜 심각한 상황에 쓰면 역효과.

유래

아이브 장원영이 빵이 눈앞에서 품절되자 '갓 나온 빵을 받게 됐으니 완전 럭키비키잖아'라고 말한 영상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키는 본인의 영어 이름).

이렇게 씁니다

💬 버스 놓쳤는데 다음 버스가 바로 옴 — 완전 럭키비키잖아?

원영적 사고

나쁜 일도 결국 나에게 좋은 일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해석하는 초긍정 사고방식입니다. 단순 긍정을 넘어 '오히려 더 잘됐다'로 결론짓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덕분에 오히려 잘됐다'로 문장을 끝내는 게 공식입니다.

유래

아이브 장원영의 긍정적인 말버릇에서 팬들이 정리한 개념으로, 럭키비키 밈과 함께 확산됐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시험 망함 → 이번에 약점을 미리 발견했으니 완전 잘된 일이야. 이게 원영적 사고.

추구미

'추구하는 美(미)'의 줄임말로, 내가 지향하는 이미지나 스타일을 뜻합니다. 패션·인테리어·삶의 태도까지 폭넓게 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추구미는 ○○인데 현실은 ○○' 대조 구조로 쓰면 웃음 포인트가 삽니다.

유래

인스타그램·트위터 등 SNS 패션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내 추구미는 꾸안꾸인데 현실은 그냥 안 꾸민 사람임

중꺾마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의 줄임말입니다. 지고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응원할 때 쓰는, 스포츠와 수험가의 국민 응원 문구가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진지한 응원과 유쾌한 드립 모두 가능한 만능 문구 —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통합니다.

유래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DRX 데프트 선수의 인터뷰 문구를 언론이 줄여 쓰며 유행했고, 같은 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세가 됐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3연패 중이지만 중꺾마. 오늘은 이긴다.

폼 미쳤다

기량이나 상태(form)가 최고조라는 뜻의 감탄 표현입니다. 운동선수뿐 아니라 잘 나온 사진, 잘 만든 결과물 등 무엇이든 칭찬할 때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폼 미쳤다'는 무조건 칭찬입니다 — 억양은 놀람, 의미는 존경.

유래

축구 등 스포츠에서 선수의 컨디션을 뜻하는 '폼'에 감탄사를 붙인 것으로, 스포츠 커뮤니티에서 일상으로 퍼졌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오늘 발표 자료 뭐야? 폼 미쳤다

칠가이 (Chill guy)

웬만한 일에는 동요하지 않는 여유로운 사람을 뜻합니다. '난 그냥 칠가이라서'처럼 쿨하게 넘기는 태도를 표현할 때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나는 그냥 칠가이라서~'처럼 자기 지칭으로 쓰는 게 기본형입니다.

유래

2024년 해외에서 유행한, 옷을 입은 강아지가 여유롭게 서 있는 일러스트 캐릭터 밈에서 시작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칠하다(여유롭다)'라는 표현과 함께 퍼졌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일정 다 꼬였는데 어쩌겠어~ 나는 칠가이니까

슬릭백

마치 공중에 떠서 미끄러지듯 걷는 스텝 챌린지를 말합니다. 짧은 영상 플랫폼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직접 시도한다면 미끄럼 방지 바닥에서 — 넘어짐 영상이 더 유명해질 수 있습니다.

유래

2023년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한 학생의 영상이 화제가 되며 세계적으로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복도에서 슬릭백 연습하다가 선생님이랑 눈 마주침

마라탕후루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탕후루를 먹는 코스를 뜻하는 합성어로, 10대~20대 초반 세대의 입맛과 소비문화를 상징하는 말이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요즘 애들' 뉘앙스로 쓰면 꼰대력이 상승하니, 함께 먹으러 가자는 쪽이 안전합니다.

유래

실제 유행하던 먹거리 코스를 노래로 만든 숏폼 챌린지가 크게 퍼지며 세대 밈으로 굳어졌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오늘 방과 후 코스는 당연히 마라탕후루지

저속노화

천천히 늙자는 뜻으로,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식단·수면·운동 등으로 노화 속도를 늦추는 건강 트렌드를 가리킵니다. 반대말처럼 '가속노화(라면·야식 등)'도 함께 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반대말 '가속노화'와 세트로 쓰면 활용도가 두 배가 됩니다.

유래

노년내과 의사가 SNS에서 소개한 개념이 2030 세대에 크게 퍼지며 유행어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새벽 2시에 라면… 이건 가속노화지. 내일부터 저속노화 간다.

도파민 디톡스

숏폼·SNS 같은 짧고 강한 자극을 끊고 뇌를 쉬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도파민 중독'이라는 말과 짝으로 쓰이며, 디지털 절제 트렌드를 대표하는 용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선언만 하고 3일 만에 복귀하는 것까지가 국룰이지만, 진심이면 알림부터 끄세요.

유래

해외 자기계발 커뮤니티의 'dopamine fasting' 개념이 국내에 번역·확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숏폼 3시간 보고 현타 와서 도파민 디톡스 선언함

너 T야?

공감 대신 해결책이나 팩트부터 말하는 사람에게 던지는 밈입니다. MBTI의 사고형(T)에서 나온 말로, 서운함을 유쾌하게 표현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정색하고 쓰면 비난이 됩니다 — 웃으면서 써야 밈입니다. T인 상대도 상처받습니다.

유래

MBTI 유행과 함께 SNS 챌린지('공감 못 하는 T' 상황극)로 크게 퍼졌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나: 나 넘어져서 무릎 까졌어 / 친구: 소독은 했어? / 나: …너 T야?

갓생

God(신)과 인생을 합친 말로, 부지런하고 계획적으로 알차게 사는 삶을 뜻합니다. 미라클 모닝, 운동, 공부 인증 문화와 함께 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갓생 살기 N일차' 카운트 형식이 인증 글의 정석입니다.

유래

아이돌 팬덤에서 '갓(최고)'을 접두어로 쓰던 문화가 '갓생살기' 챌린지로 확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오늘 6시 기상 + 운동 + 독서 완료. 갓생 2일차.

오운완

'오늘 운동 완료'의 줄임말로, 운동 인증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로 쓰입니다. 갓생·바디프로필 유행과 함께 일상어가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해시태그(#오운완)로 쓰는 게 기본형 — 사진 없이 글만 쓰면 반칙 취급받습니다.

유래

인스타그램 운동 인증 해시태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 #오운완 오늘도 하체는 접수했다

꾸안꾸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줄임말로,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사실은 신경 쓴 스타일을 뜻합니다. 패션·메이크업에서 최고의 칭찬으로 통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진짜 안 꾸민 것과 꾸안꾸는 다릅니다 — 핵심은 '신경 쓴 티를 지우는 것'.

유래

패션·뷰티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줄임말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 소개팅 룩은 무조건 꾸안꾸가 정답임

점메추 / 저메추

'점심(저녁) 메뉴 추천'의 줄임말입니다. 단톡방과 커뮤니티에서 오늘 뭐 먹을지 정해달라는 뜻으로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씁니다

💡 사용 팁

조건(가격·거리·국물 여부)을 같이 말해줘야 추천이 빨리 옵니다.

유래

직장인 커뮤니티와 단톡방 문화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줄임말입니다.

이렇게 씁니다

💬 점메추 좀. 단, 국물 있어야 하고 만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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